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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SS501과 KTCC

조회수 : 4195 2010.01.06

아이돌그룹 SS501과 KTCC

SS501과 KTCC 꽃미남 아이돌 그룹 SS501이 태국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화보촬영에 이은 음반홍보를 위해 지난 2일 태국에 온 SS501은 연일 화제를 뿌리며 태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특히 태국팬들은 SS501이 가는 곳마다 태국의 명물인 `툭툭이’까지 대절하고 밤낮 추격전을 펼치고 있어 처음 태국에 온 SS501을 정말 어리둥절하게 했습니다.

KTCC는 SS501의 태국음반 라이센서로 유통사인 플래티넘과 함께 지난 8일 방콕의 초특급호텔 포시즌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에는 75개의 태국매체에서 200여명의 신문 방송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쳐 SS501의 `태국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과 개별 언론인터뷰에는 태국의 최고인기 방송인 채널 7을 비롯해 모든 공중파 방송, 음악방송인 채널V, MTV, 데일리뉴스 및 주요일간지, A-Star 등 전문잡지, 주요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까지 태국의 거의 전 언론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태국에 음반을 선보인 SS501은 작년말 태국 주요 음판판매 순위에 일제히 상위에 랭크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발매 6개월만에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멤버 5명이 태국인의 젊은층에 호소하는 각각의 매력과 음악성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이버상에서 속속 팬클럽이 결정되는등 네트즌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생일을 맞은 박정민은 이날 팬클럽대표들로부터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S501의 리더 김현중은 “처음 방문한 태국에서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태국팬들은 열광적이지만 예의바르고 진정으로 아껴주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멤버들을 태운 버스가 공항으로 향하자, 대절 택시와 봉고차에 나눠탄 팬들이 일제히 추격하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그런데 호텔앞에 몰려든 팬들 때문에 버스의 짐칸을 제대로 못잠근 탓인지 멤버들이 탄 버스에서 짐 2개가 고속도로에서 떨어져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습니다.
모두 차를 돌리지도 못하고 난감한 상황이었는데요.
봉고차는 물론 택시를 대절해 끈질기게 추격하던 팬들이 고속도로 상에서 떨어진 짐들을 고스란히 찾아 전해주었습니다. 멤버들도 이런 팬이 고마운지 창문밖으로 연거푸 하트를 표시했습니다.
9일 귀국한 SS501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달 말쯤일본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 사진: 프로모션 및 기자회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