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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립공원내 음주, 강력 처벌한다

조회수 : 9911 2017.12.05


사진출처:더 네이션(후아이 남당 국립공원)

`태국 국립공원에선 술 마실 수 없다!’
먹고 놀고, 살기 좋아 한 해 3천만 명이 넘게 외국인들이 찾는 태국이 관광지에서 담배를 피거나 술을 먹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법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달 푸켓 파타야 등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을 발표하더니 이번에는 국립공원에서 음주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12월 4일 방콕포스트, 네이션을 비롯한 다수의 태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태국은 전국 140여개의 국립공원에서 음주는 물론이거니와 주류반입도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공원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 관계자는 음주를 하거나 술을 반입하는 사람은 국립공원에서 당장 쫒겨나는 것은 물론이고 1달간의 징역 또는 1천바트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국립공원내 음주 및 주류반입 금지법은 지난 2010년 캠핑지역으로 유명한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만취한 학생들간의 칼부림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제정됐었다.  
태국 관계 당국은 술을 마시는 사람을 발견하면 핫라인인1362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테국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20개 인기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최대 1년의 징역형 또는 10만 바트(약 34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해변 금연과 국립공원은 금주는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해당되기 때문에, 한국관광객들도 유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