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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명소 짜뚜짝 주말시장 세련돼 진다

조회수 : 8670 2018.02.23


방콕 외곽의 주말시장 짜뚜짝 시장이 점점 세련되어 지고 있다.

짜뚜짝 가이드(Chatuchak Guide)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해 쇼핑안내를 돕고 있는 짜뚜짝시장은 오는 6월부터는 시장에서 현금없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통일화된 카드나 QR 코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는 하루 만에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구조까지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짜뚜짝 시장은 원래 태국 국영철도회사 것인데 방콕시가 관리하다 2011년 말 계약이 만료돼 다시 국영철도 회사가  경영하고 있다.

지상철의 마지막 정거장인 모칫 역 아래 펼쳐진 이 시장은 주말에만 열리고, 각 상점들이 광고판도 없고 비슷한 물건들을 대량으로 판매해 방콕에서 가장 물건이 많고 저렴한 시장으로 통하고 있다. 방콕시내 야시장 등 많은 소매점들이 짜뚜짝시장의 물건을 떼다 팔기도 한다. 
하지만 에어컨이 없어 한 시간만 다녀도 사우나를 하듯 땀을 비오듯 쏟고, 주차공간이나 화장실도 부족해 불편이 적지 않았다.

국영철도회사는 자동화 주차시설과 화장실 확충 등을 통해 세련된 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