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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극장체인 메이저 중단 없는 성장

조회수 : 6696 2018.12.03

*영화 베놈

태국 최대 극장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의 몸집이 더 커지고 있다.
태국 극장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메이저는 디지털 시대에도 불구하고 영화 산업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도 신규 극장을 대규모 오픈하는 등 성장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태국 전역 160개 브랜치에 771개의 스크린(상영관), 17만6435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43 브랜치 349 스크린, 7만900석은 방콕에 있다.
2018년 메이저는 총 313개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이중 270개는 외국영화 나머지 43개는 태국영화였다.  올해 태국에서 대박나 메이저에게 돈을 벌어준 영화는 ‘베놈’ ‘주먹왕 랄프2’ ‘아쿠아맨’  ‘범블비’ 등이었으며, 태국영화는 ‘Nakee2’ ‘홈스테이’ 등이 효자 노릇을 했다.
메이저의 위차 푼와라룩 회장은 내년 74개의 극장을 신축하고, 태국 인접국인 라오스와 말레시아는 물론 베트남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위차회장은 디지털화와 함께 영화 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만 미국과 캐나에서 연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전략을 밝혔다.
메이저는 3D, 4XD, Screen X, IMAX VR 등의 통합화된 신 기술을 활용해 관객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태국의 인구는 7천만명이지만 인구에 비해 스크린은 아직 다른 나라에 비해 못미친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5만1천 상영관, 인도는 1만1천, 일본은 3천, 한국은 2천 상영관을 갖추고 있는 반면 태국은 1천여개에 불과하다.  메이저는 메이저사 혼자서만 2010년엔 1천개의 스크린(상영관)을 갖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