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KTO)가 주최한 KME(Korea Mice Expo) 2020 방콕 로드쇼가 11월 15일 방콕 칼튼호텔에서 열렸다.

COVID-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엔 새로 발굴된 태국 인센티브 기업 2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일대일 비즈매칭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지역 감염이 거의 없는 태국에선 인센티브 기업들이 방역 설비가 갖춰진 호텔에서 화상 미팅을 했고, 한국에선 각 기업 및 업체 50여 곳이 직장 등에서 개별 접속을 했다.  

100개 이상의 매칭이 이뤄진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태국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한복 입어보기와 즉석사진 촬영,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태극 문양 그리기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한국 기업과의 매칭에 참석한 Cjwork사의 피롬 싼야씨는 “한국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한국 관광업체와의 직접 미팅과 문화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 많은 정보를 얻은 것 같다”며 “코로나가 종식돼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면 한국은 단체여행지 1순위가 틀림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