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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쾌유기원, 태국남성 8천여 명 승려됐다

조회수 : 7676 2023.01.30

                                                                   

                                                                                              *사진출처: 방콕 포스트

 

 

 

국인 8천여 명이 혼수상태인 공주의 쾌유를 기원하는 삭발수행을 했다.

 

태국 내무부의 1월 15일 발표에 따르면,  태국 전국 76개 주에서 태국인 7,703명이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삭발수행을 한데 이어 1월 15일부터 110명이 추가 합류해 총 7.813명이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의 쾌유를 비는 승려 수행을 했다.

 

태국어로 ‘부엇 프라’라고 하는 승려 수행은 남성들이 삭발하고 일정기간 사원에서 승려가 되어 생활을 하는 출가의식이다. 보통 매년 8번째 음력보름에 하는 ‘카오판사’가 대표적인데 3개월 또는 1개월간 삭발 승려수행을 하고, 이를 마치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다. 올해 카오판사는 8월 2일이다.

 

태국 내무부는 지난해 12월 14일 팟차라끼띠야파 공주가 심장이상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전국 승려 수행행사를 공고했다.

 

태국 왕실은 지난 8일에는 팟차라끼띠야파 공주가 심장 염증을 일으키는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공주가 입원해 있는 방콕의 병원에는 새해에도 쾌유를 기원하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