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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에서 한국치킨 팔던 한국인 관광객 체포

조회수 : 3407 2025.06.27

 

 

태국 치앙마이에서 허가없이 한국치킨을 팔던 한국관광객이 체포,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국 매체 타이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치앙마이 시내의 한 쇼핑몰 외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하던 한국 남성이 체포돼 법적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제보를 받은 관광경찰의 단속으로 현장에서 적발됐는데 경찰은 해당 푸드트럭을 모니터링 해오다 검문을 통해 체포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인 남성은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했으며, 노동 허가증 없이 불법으로 영업해왔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은 한국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정통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조리하는 전문 교육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태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태국인 친구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시작했으며, 특히 현지 태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외국인 고용 관리를 규정한 태국 왕실령(Royal Decree on Foreign Workers Management)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태국 언론은 이번 사건을 태국 내에서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문화의 영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레라고 언급했다.

한국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비빔밥, 김치, 프라이드 치킨 등을 판매하는 한국 음식 프랜차이즈가 방콕 등 주요 도시에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법 체류자 및 무허가 외국인 노동자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 경찰은 관광객 신분으로 일하거나 현지 노동자들과 경쟁하며 무단으로 영업하는 외국인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