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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페통탄 총리 사면초가, 이번엔 반부패위원회 조사 착수

조회수 : 2660 2025.07.15

 

 

*총리직 직무정지 중인 페통탄 총리에 대해 태국 반부패위원회가 조사 착수

통탄 태국 총리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 과반수가 퇴임을 요구하고, 지지율이 10% 미만인 가운데 이번에는 태국 반부패위원회가 조사착수 예정이라고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다수의 태국언론들이 7월 14일 보도했다.

반부패위원회(NACC)는 페통탄 총리에 대한 윤리 위반 혐의를 정식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NACC는 예비 조사를 실시한 뒤, 헌법상 윤리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상원의원들의 고발에 따라 전원위원회 차원의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분한 증거가 확인되면, NACC는 페통탄 총리를 공식 기소하고 사건을 대법원 산하 특별부에 회부하게 된다. 과거 유사 사례에서는 정치인들에게 평생 공직 출마 금지 처분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번 윤리조사 결정은 페통탄 총리가 캄보디아 훈센 전 총리와의 국경분쟁 관련 전화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헌법재판소로부터 직무 정지를 당한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통화에서 페통탄 총리는 태국 군이 아닌 훈센 전 총리의 입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보수 진영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의 거리 시위를 촉발시키기도 했다.

페통탄 총리는 현재 헌법재판소에 7월 1일부터 15일 내로 소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며, 부총리 프럼탐 웨차야차이에 따르면 2주 연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프럼탐 부총리는 현재 페통탄 총리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총리 대행을 맡고 있다.

페통찬 총리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총리직무 정지 직전, 내각 개편에서 문화부 장관을 겸임해 내각에는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