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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값 13년간 106% 올랐다

조회수 : 3302 2025.07.16

 

 

태국 음식값 13년간 106.5% 폭등…임대료·물가 상승에 생계비 부담 ‘급증’

국 음식값이 13년간 106.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국 영문매체 더 네이션이 7월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기관인 AREA(Agency for Real Estate Affairs)의 최근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2년 한 접시 평균 31바트였던 음식 가격은 2025년 현재 64바트까지 올랐다. 조사는 방콕의 주요 비즈니스 지역인 실롬, 수라웡, 사톤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태국의 법정 최저임금은 300바트에서 400바트로 33.3% 인상됐으나, 음식 가격 상승률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임금 대비 생활물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별로 음식값 인상률을 분석한 결과,   2012년-2014년 잉락 정부시기에는 연평균 5.2%, 2014년-2023년 쁘라윳 정부시대에는 연평균 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3~2024년 세타 총리 시기에는 3.3% 상승했으며, 2024년부터 집권한 페통탄 총리 정부 하에서는 2%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조사를 주도한 AREA 리서치센터 소폰 폰촉차이 박사는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의 외식비 상승이 직장인들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관광지나 산업단지의 외식비는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식비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상가 임대료의 급등이 지목됐다.

일부 식당은 18제곱미터(약 5.4평) 규모의 공간에 월 6만바트(한화 약 252만 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당들이 고객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부담이 덜한 ‘테이크아웃 전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태국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2025~2026년 음식값은 다소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최대 2%의 인상 가능성을 점치며, 가계 지출 절감을 위해 가정에서의 식사 준비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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