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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관광명소 짜뚜짝시장 인근 총기난사, 도대체 뭣때문에..

조회수 : 2623 2025.08.04

방콕 짜뚜짝 오또꼬 시장서 총기 난사… 5명 사망, 범인은 자살

국 방콕 짜뚜짝구 오또꼬(Or Tor Kor) 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7월 28일(월) 오후 12시 38분경 발생했으며, 총격범은 시장 건물 내 벤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을 나콘랏차시마주 콩 지역 출신의 61세 남성 ‘노이 프라이댄(Noi Praidaen)’으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장 보안요원 4명과 여성 노점상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또 다른 여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콕포스트>

현장 CCTV에는 총격범이 시장 구역 내 도로를 따라 달려가고, 시신이 놓인 장면이 포착됐다. 12시 54분경에는 한 여성 상인이 젓갈 가판대 안으로 몸을 피하며 “그가 다가온다”는 여성의 음성과 함께 총성이 반복적으로 울리는 장면이 녹화됐다.

총격범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한 가판대에 다가가자 여성이 “쏘지 마세요”라고 애원했다. 이후 또 다른 여성도 “난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목숨을 구걸했지만, 그는 젓갈 가판대 안에 숨은 여성을 찾아 총구를 겨눴고, 두 차례 발사했다.

그는 격분한 목소리로 외치며 가판대 밖으로 나가 하늘로 총을 한 발 쐈다.

일부에서는 총기 난사의 배경에 최근 분쟁 중인 캄보디아와의 연관성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시장 보안요원들과의 장기간 분쟁에 따른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택시 기사를 총으로 위협해 시장으로 이동했고, 도착 직후 보안요원 3명을 즉시 사살했다. 이어 ‘눈(Nun)’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보안요원을 찾아 사살했다.

이 분쟁은 약 5년 전 시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 흠집이 생긴 사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시장 보안요원 중 한 명의 소행으로 의심하며 오랫동안 원한을 품어왔다.

경찰은 그가 보안요원 4명을 향해 탄창 하나를 비운 뒤, 탄창을 교체하고 상인들을 향해 총격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내가 운영하던 가판대 앞 벤치에 앉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범인이 술에 취하면 아내를 폭행하곤 했으며, 범죄 전력은 없었지만 사격 클럽 회원이었고, 합법적으로 9mm CZ 섀도우 권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총알은 10발 이상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분쟁에서 비롯된 것임이 명확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범인의 아내는 남편이 평소처럼 아침에 자신을 시장에 내려줬으며, 어떠한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가 보안요원 4명을 향해 탄창 하나를 비운 뒤, 탄창을 교체하고 상인들을 향해 총격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아내가 운영하던 가판대 앞 벤치에 앉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범인이 술에 취하면 아내를 폭행하곤 했으며, 범죄 전력은 없었지만 사격 클럽 회원이었고, 합법적으로 9mm CZ 섀도우 권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총알은 10발 이상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분쟁에서 비롯된 것임이 명확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범인의 아내는 남편이 평소처럼 아침에 자신을 시장에 내려줬으며, 어떠한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