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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미무역 협상 관세율 19%로 타결

조회수 : 4736 2025.08.06

 

 

미국, 태국·캄보디아산 제품에 19% 관세 부과

국 정부가 태국산 수입품에 대해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예고됐던 36% 보다는 낮은 조치로 캄보디아산 역시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충돌로 무역협상이 연기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미국 백악관은 7월 31일(현지시간) 태국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 동일한 19%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태국은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 ▲전체 품목의 90%에 대해 관세 철폐 ▲무역흑자 70% 축소(향후 3년 내) ▲제3국산 제품의 우회수출 방지 등 추가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차이 춘하와위라 태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동남아 이웃국가들과 유사한 20%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대해 가장 큰 수출국으로 지난해 기준 약 1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관세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양국이 국경 분쟁을 중단하지 않으면 무역 협정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뒤, 태국과 캄보디아가 즉각적인 휴전에 전격 합의하면서 가능해졌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충돌은 10여 년 만에 가장 격렬해 최소 4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휴전 이후에도 태국은 캄보디아 군이 협정을 위반하고 먼저 발포했다며 국지적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양국 간 긴장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전날  “태국 및 캄보디아와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태국 관계자들은 미국의 이번 태국에 대한 관세 완화가 수출 중심의 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물가·고부채·내수침체로 성장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