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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광견병 통제구역 선포, 치사율 99%, 단 한건 발생으로도 후덜덜

조회수 : 456 2025.11.28

콕 동쪽 랏크라방 지역에 광견병 통제구역이 선포됐다.

방콕 가축개발국은 11월 27일부터 한달간 랏크라방 클롱쌈프라웻 지역에 대한 방역 지침을 강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엄격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제구역은 북쪽 방콕 민부리(Min Buri)에서 남쪽 사뭇프라칸(Samut Prakan) 방플리(Bang Pli) 지구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있으며, 해당 지역 내 동물 소유자 및 관련자는 수의사의 서면 허가 없이 개나 동물 사체를 이동시키거나 구역 안팎으로 반출입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동물이 아프기 시작한 시점부터 12시간 이내에 담당 공무원, 검사관 또는 수의사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사체를 이동하거나 임의로 훼손해서는 안 되며, 사망 시점부터 12시간 이내에 담당 공무원 또는 수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최대 4만 바트(약 180만 원)의 벌금, 혹은 양형이 함께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11월 27일 랏크라방 클롱쌈프라웻 지역에서 광견병(Rabies) 양성 개체 1건이 공식 확인되면서 즉시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광견병을 법정관리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어, 단 1건만 발생해도 해당 구역은 즉각 봉쇄·관리 대상이 된다.

특히 랏크라방 일대는 방콕 외곽 주거지와 공장·창고 지역이 혼재하며 유기견 밀집지역이 있어 감염 확산 위험이 높다.

태국 정부는 해마다 200명 이상이 광견병에 노출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와 ‘제로 광견병 2030’ 정책을 추진 중이라 대응이 매우 빠르게 이뤄진다. 올해에도 방나·민부리·농촉·돈므앙 등이 한 달간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귀엽다고 길고양이 강아지 만지지 말것

할퀴켠 즉시 비누로 씼고, 병원

치사율 99%

방콕은 유기동물이 많은 편이며, 광견병 감염 경로의 약 70%가 고양이로부터 발생한다는 통계도 있다.

길고양이나 유기견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지는 행동,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는 행위는 동물의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된다.

또 동물에게 물리면 즉시(5분 이내)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15분 이상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고, 비누로 거품을 내 문지른 뒤 병원에서 노출접종(Post-exposure)을 받아야 한다.

방콕병원, 사미티웻 수쿰윗, 파야타이, 파오로 병원 등에서 광견병 노출접종을 상시 운영한다.

태국 질병관리국은 들개가 많은 시내·외곽, 창고·공장·물류단지 등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에게 **기초 2회 예방접종(0일·7일)**을 권고한다.

광견병의 치사율은 99% 이상으로, 발열·혼돈·공격성·발작 등이 나타난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신경계를 따라 뇌로 이동한 뒤 증상이 발현되면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만여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노출 직후 즉각적인 조치만 하면 100%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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