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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동차시장 대전환 일본의 후퇴, 중국의 질주 그리고 한국의 기회

조회수 : 767 2025.12.01

태국의 올해 모터 엑스포가 오늘부터 12월 10일까지 방콕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태국 자동차 시장의 세대교체’로 보입니다.

수십 년 동안 태국 시장을 지배해온 일본 브랜드들의 절대 우위가 급격히 흔들리고, 중국 브랜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만 해도 시장점유율 90%를 넘겼던 토요타, 혼다, 이스즈는 후진 기어를 넣은 듯 주춤한 반면, 2022년 3%대였던 중국차 점유율은 2024년 약 15%까지 초고속 성장했습니다.

전기차(EV) 시장에서는 변화가 더 극적입니다. 태국에서 등록되는 신차 EV의 80% 이상이 중국 브랜드입니다. BYD, MG 등이 사실상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일본차가 밀린 이유는 전기차 전환 속도 차이 때문입니다. 일본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전략을 고수하는 사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기차가 시장을 휩쓸었습니다. 여기에 고금리와 농촌 경기 침체로 일본 주력제품인 픽업트럭 시장이 위축되면서 일본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엑스포를 앞두고 일본 제조사들은 일본 자동차 관련 태국인 고용인구수를 거론하며 태국 정부에 대출 보증 프로그램 연장, 새로운 세금 정책 재검토, 경기 부양책 마련 등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국 브랜드 BYD는 올해도 강력한 흐름을 이어갑니다. 신차 라인업, 공격적 가격 전략, 생산기지 확장, A/S망 강화 등을 앞세워 존재감을 더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국 내 한국 브랜드의 위치는 어디쯤 일까요? 현대·기아는 현재 시장점유율 1%대로 아직 태국 승용차 시장의 주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주행성·기술력이 꾸준히 평가되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의 초고속 질주 속에서 태국 자동차 시장이 향후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됩니다.

언젠가는 방콕 스쿰윗 거리를 한국차가 가득 채우는 날이 올수 있을지도 상상해 봅니다. <Harry>

https://youtube.com/shorts/f1gr7qirV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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