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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국가 다 모였지만 태국-캄보디아 휴전불발

조회수 : 421 2025.12.24

아세안 국가들이 모두 모였지만 태국–캄보디아 휴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 해결을 위해 12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 특별회의가 열렸지만, 휴전 합의 없이 종료됐다.

방콕포스트 등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정오 무렵 시작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은 캄보디아가 다음의 3가지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는 태국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첫째, 공격을 먼저 감행한 쪽인 캄보디아가 휴전을 먼저 선언해야 하며,

둘째, 휴전은 형식적인 선언이 아닌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이어야 하고,

셋째, 지뢰 제거 문제를 포함해 태국과의 협력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태국은 이러한 사안이 공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분쟁이 시작된 이전 정부 시기부터 양자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캄보디아는 직접 대화 대신 유엔 등 국제 무대로 문제를 가져가려는 시도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국 간 논의 내용이 담긴 대화 녹취 파일이 공개된 것에 대해, 태국은 이를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로 보고, **ASEAN**의 내정 불간섭 원칙에도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는 오는 12월 24일 일반국경위원회(GBC) 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며, 이 회의에서는 현 상황에 따른 조치 점검과 함께 휴전 감시 주체와 실효성 확보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Harry>

#태국-캄보디아국경분쟁 #휴전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