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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선 무효표가 무려 100만 표!

조회수 : 363 2026.02.10

태국의 2월 8일 총선에서 무려 100만 표가 무효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비공식 개표를 지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당선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투표용지의 유효성 판단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작은 도장을 이용해 표기하는 방식이지만, 태국은 유권자가 직접 펜으로 마크하도록 하고 있다. 유효표 기준이 제법 까다롭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태국 선관위가 제시한 유효표(왼쪽)가 무효표(오른쪽)의 사례. 그러나 기입란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기입란에서 두번표기해도 무효표로 처리됐다.

가장 문제가 된 사례는 기표란 안에 여러 번 ‘X’ 표시를 해 선이 겹치거나 교차점이 여러 개인 경우였다. 특정 후보나 정당에 투표하려는 의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표소에서는 이를 무효로 판정했다.

심지어 ‘X’ 표시가 기표란 밖으로 미세하게 벗어나도 무효로 처리된 사례들이 확인되면서 거센 항의와 재검표 요구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일관된 해석 기준을 적용해,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장 위원들의 임의적 판단에 따른 편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 투표에서는 기표가 기표란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무효 처리됐던 투표지들 가운데 일부가, 현장 시민들의 공동 항의와 재검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서 유효표로 판정이 번복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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