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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몽쿳공과대학, 태국 대학 자존심 살려

조회수 : 10664 2013.11.06


세계적인 대학평가 기관으로 꼽히는 영국의 '더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10월 초 '2013~2014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태국 대학 중에서는 톤부리의 킹몽쿳공과대학(KMUTT)이 유일하게 35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350~400위권)보다는 한 단계 나아진 성적. THE 200위까지만 구체적인 순위를 밝힌다. 태국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쭐라롱껀 대학, 탐마삿 대학 등은 순위권에 이름이 없었다. THE에 따르면 킹몽쿳공과대는 논문피인용에서 100점 만점에 75.4, 산학협력수입 62.2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교육여건(13), 연구규모(10), 국제평판(24.4) 점수는 썩 좋지 못했다. 킹몽쿳공과대 측은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교수-학생 비율을 낮춰야 하는데, 교수를 더 영입하려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했다.


The BRIDGES Comment

THE는 역시 영국에 기반을 둔 QS와 함께 세계대학평가기관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한국의 대학들도 매년 THE QS의 발표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한다. 올해 THE 발표에서는 서울대가 44위를 차지했고, KAIST(56), 포스텍(60), 연세대(190) 등이 20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23), 싱가포르국립대(26)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THE 측은 "아시아 대학들의 순위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라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