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
후아힌 국제영화제 ‘한국의 밤’ 개최 |
후아힌 국제영화제 ‘한국의 밤’ 개최 |
후아힌 국제영화제가 태국 영화의 산실인 태국 후아힌에서 20여 개국 55개의 영화가 참가한 가운데 1월 27일부터 3일간 화려하게 열렸다.
특히 1월 27일에는 한국영화를 위해 태국 국제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려 태국 내 한류열기를 반영하였습니다. 한태 교류센터(KTCC)가 주관한 '한국의 밤' 행사는 알렉스 메라즈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재홍 주태한국대사의 축사에 이은 태국의 K-POP 커버댄스 팀의 공연으로 주목을 끌었다.
태국 영화협회연맹의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후아힌 국제영화제에 한국에선 `오직 그대만’ `의뢰인’ `모비딕’ `퀵’등 6개 영화가 선보였으며, `오직 그대만’의 주연배우인 소지섭과 한효주는 27일 후아힌 해변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후아힌 국제영화제는 `택시'와 '트랜스포머'를 연출한 뤽 베송감독과 양자경, 알렉스 메라즈, 라이언 고슬링 등 할리우드의 유명 연출자와 배우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막작으로는 대만의 '워리어스 오브 더 레인보우(Warriors of the rainbow)', 폐막작으로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벌인 아웅산 수지여사의 인생역정을 그린 프랑스 영화(뤽 베송연출, 양자경 주연) '더 레이디(The Lady)'가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