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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좋아하는 태국인들

조회수 : 81 2019.10.10

 

태국은 관광국가임에도 외국인 대상 카지노 등 일체의 도박이 불허된다.

공식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것은 복권과 경마 정도임에도 축구, 닭싸움, 킥복싱 등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불법 도박이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태국 사람들이 워낙 도박을 좋아해 작고한 푸미폰 국왕 시절부터 금지했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국인들의 도박 성향을 나타내 주는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태국 도박 연구센터(The Centre for Gambling Studies.CG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 한 해에만 70만 명의 태국인이 새로  도박 인구에 편입됐고,  첫 도박을 7세에 한 케이스도 보고됐다.

CGS가 2017년부터 도박 습관을 조사한 결과 최근 한 달 동안에만 태국 전체 인구의 57%에 이르는 3천42만 명이 여러 종류의 도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인 73만 3천 명이 15세에서 18세까지의 10대였고,  도박 인구의 46%는 19세에서 25세, 42%는 60세 이상이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도박이 만연하다는 통계이기도 하다. 

도박 규모는 축구 도박이 연간 1천600억 바트(한화 6조 4천억 원), 지하 복권이 1천530억 바트, 정부 복권이 1천500억 비트였다. CGS 임원은 태국은  1회 1억 장의 복권을 발권하는데 인구수보다 많고, 이것이 도박심리를 자극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