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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세 부과

조회수 : 4254 2020.05.25


*출처:방콕 포스트

국이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만 원 내외의 관광세를 부과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5월 11일 국제선 태국 입국이 허용되면 팬데믹 보험용으로 외국인에게 1인당 300바트(한화 1만 1천500원) 또는 그 이하의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세금은 관광개발과 발전,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관광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피팟 랏차킷쁘라깐 관광체육부 장관은 ‘관광세는 지난해 제기됐으나 코로나로 연기됐는데 지금이 실행 적기’라고 밝혔다.

관광세는 항공료에 덧보태 부과될 전망인데 육상이나 해상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부과 방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일본도 현재 1천엔(약 300바트)의 출국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관광세 부과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관광세에 대한 연구를 거쳐 내각의 승인이 나면 4분기부터 실행한다는 방침.

지난해 4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던 태국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목표 수치를 1천600만 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새 목표치도 너무 높다’며 관광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