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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태국 관광경제 본격 시동되나?

조회수 : 4051 2022.05.30

국이 6월부터 입국 범위를 더 확대한다.

태국 외교부는 5월 27일 백신 미접종자나 일부접종자도 출발 72시간 이내 RT-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 음성이 확인되면 6월 1일부터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전 입국승인 제도인 타일랜드패스 시스템은 유지되며, 외국인은 1만 달러 이상의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태국 내 노동허가증을 소지하고 사회보장에 가입된 외국인은 의료보험 가입이 불필요하다. 태국인의 경우는 6월부터는 아예 타일랜드패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6월 1일부터는 인접국과의 국경검문소도 개방한다.

태국은 6월부터 시작되는 추가 입국 완화조치로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1박 의무격리하는 ‘Test & Go’ 가 폐지된 후 5월 21일까지 입국자수가 일일 평균 2만명까지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싱가포르인으로 4만5961명이었으며 인도(34,582), 말레이시아(16,410), 베트남(14,003), 캄보디아(13,917) 인 순이었다.

6월부터의 입국 추가 완화조치로 태국은 9월까지 월 50만명, 10월-12월까지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관광객이 증가하며 월 1백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말부터는 ‘큰 손’ 중국인의 관광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까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관광수익의 50%까지 회복하며, 호텔 점유율은 50%, 항공 좌석점유율은 7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선 인터넷 사이트(https://tp.consular.go.th/)에 접속해 여권, 백신접종 증명서, 현지 체류지 및 국내 주소, 최고보상 1만달러 보험증서 순(사회보장 가입자는 사회보장카드 스캔)으로 등록하면 된다. 신청 후 48시간 이내 신청한 이메일로 QR 코드가 발송된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타일랜드패스가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며, 태국에 도착해서는 가장 먼저 인쇄 또는 모바일에 담은 타일랜드패스를 보여줘야 입국수속을 받도록 되어 있다. 담당직원이 QR 코드를 일일이 확인하는데 빠른 속도로 통과된다.

한국인의 경우 태국 입국시에는 큰 제약이 없는 편이나 태국 방문 중 코로나에 감염되면 귀국이 불가능해 1주일간 태국에 격리체류하며 호텔 및 병원비 등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