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 뉴스

태국뉴스 Home  >  한-태 뉴스  >  태국뉴스

태국인들도 아이 안 낳는다. 출산율 71년 만에 최저

조회수 : 7801 2023.01.30

국의 출산율이 7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태국 사회개발 인적안전부의 1월 1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신생아 수는 50만2천여 명으로 목표치인 70만명에 30% 못미쳐 71년 만에 최저로 나타났다. 태국은 낮은 출산율을 ‘위기’로 규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태국의 전체인구 중 아동의 비율은 전체의 16.3%인 1,09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노동연령은 4,260만 명으로 인구의 63.6%이며 노인인구는 전체의 20.2%인 1,350만여 명을 기록했다.

현재의 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2040년에는 아동인구는 13.3%로 줄어들며 노동인구는 55.5%, 노인 인구는 31.1%에 이를 전망이다. 2021년 태국은 54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56만명이 사망해 사망자수가 더 많았다. 코로나에 따른 경제위기가 아이를 갖지 않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인구절벽에 이른 한국은 2021년 26만 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태국 정부는 월 600 밧의 저소득 층 신생아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출산 장려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