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네이션
태국 방콕시도 어스아워에 참여한다.
방콕시는 시민들에게 3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등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을 끄고 어스아워에 참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에 방콕의 랜드마크 5곳이 한 시간 동안 소등된다. 에메랄드 불상 사원을 포함한 왕궁, 새벽 사원(왓 아룬), 자이언트 스윙, 라마 8세 다리, 왓 사켓(황금산 사원) 등이다.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상징적인 행동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 세계 도시가 한 시간 동안 소등한다. 어스아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다.
방콕시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및 기타 파트너와 함께 어스아워 캠페인을 하고 있다.
WWF는 매년 190개국 약 7,000개 도시에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60분 동안 사용하지 않는 조명과 가전제품을 끄도록 하고 있다.
2023년 태국 수도의 전력 사용량은 어스아워 기간 동안 36메가와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2톤, 총 전기 요금은 61,324바트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