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태국 전역의 학생들에게 전파됩니다.
태국 교육부는 4월 1일부터 전국 4만여개, 300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되는 초,중,고 교육방송(SEMA TV)을 본격론칭하는데
한태교류센터가 한국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SEMA TV는 태국 교육부가 주관하고 방콕대학등 태국의 주요대학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태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간접경험을 쌓게 하고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방의 학생들에게도
TV를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넷 동영상과 공중파 TV로도 방송되며 학생들은 정규수업은 물론이고 특별활동 시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컨텐츠 등도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에 반영됩니다.

태국교육방송 프로젝트에 외국기업으로는 태국내 한류회사인
한-태교류센터(KTCC)와 영국의 BBC 2곳만이 우선 참여합니다.
콘텐츠는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KTCC는 태국에서 청소년층에 인기를 끄는 이준기 조현재 등
한류스타들의 소식을 위주로 한국여행지, 문화 등 한류 정보를 공급해
태국내 올바른 한류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태국 교육방송에서 한국 컨텐츠를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한류의 열기로 그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TCC 이유현대표는 차루야폰 토라닌 교육부차관이 주제한 세미나에 참석,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태국청소년에게 올바른 한국문화를 잘 알릴 것을 밝혔습니다.


(사진설명)*태국 교육부는 25일 방콕 교육부청사에서 교육부 차관주재로 교육방송(SEMA TV) 프로젝트 출범 세미나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