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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모병제에 확실한 반대

조회수 : 9185 2020.01.09

*태국은 매년 4월 군 복무 여부를 결정짓는 추첨을 하고 있다.  추첨에 따라 군 복무를 하게 된 승려 차림의 남성이 충격으로 혼절하자 관계자들이 부축하고 있다. <출처:카우솟 온라인>

 

‘징병제는 국가 안전을 위해 여전히 필요하다!’

 

국방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태국 쁘라윳 총리가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모병제 전환에 대해 확실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최근 야당인 퓨처포워드당(FFP) 이 의회에 제출한 모병제 전환법에 대해 “징병제를 폐지하려는 것은 잘못된 캠페인”이라며 “국민이 국가 안보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11월 29일  국방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인력과 예산을 검토해 봐야겠지만 현재의 시스템이 효과적”이라며 모병제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징병제로 모든 사람이 군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군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쁘라윳 춍리는 모병제로 전환할 경우 늘어나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