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우솟
태국 여성들의 정계 진출은 늘었지만 여전히 세계 하위권이었다.
또 기업에서 차지하는 고위직의 비중은 높은 반면 정책결정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난해 태국 여성의 국회의원수는 500명 중 76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 과거 5년간 군부정권 하 5.4%에 비해선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UN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전세계 193개국 중 182위에 해당하는 낮는 수준이었다.
반면 Credit Suisse Research Institute가 56개국 3천여 개의 기업분석을 토대로 발간한 2019년 Gender Report에 따르면 태국 기업의 최고 재무책임자인 CFO는 42%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또 시니어 매니지먼트에선 28%로 세계 두번째, 여성 CEO는 9%로 세계 3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10% 만이 이사회 멤버로 세계 평균인 20%에 한참 못미쳤다. 이사회 멤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로 44.4%였고, 독일 32.4%, 미국 24.1% 였다. 한국은 3.1%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