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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콘서트는 열릴까?

조회수 : 285 2020.05.26


*지난 4월 덴마크에서 열린 드라이브인 콘서트 현장

 

로나 팬데믹으로 다중이 밀집하는 콘서트는 세계 어디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한해 50여건이 넘는 K-POP 콘서트와 팬미팅이 개최되던 동남아 한류의 허브 태국도 다르지 않다.

한류스타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광고 등에서만 볼 수 있을 뿐이다. 현재로서는 확정된 콘서트도 있을 수 없고, 언제부터 가능할지 아무도 모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중문화의 틀과 형태가 지금과는 다를 뿐이라는 막연한 예상뿐이다.

콕 포스트가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한 콘서트 전망을 5월 22일 보도했다. 결론은? ‘대형 콘서트는 2021년 중반쯤에나 바라보라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달라질 콘서트 형태 예측도 내놨다. 주로 미국적 환경에 맞춘 것이지만 다른 나라의 공연 환경도 아주 크게 다르지 않은 만큼 한국 연예계도 참고할 만하다.

음악시장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바뀌면서 힘들었던 한국음악계는 이를 극복하고 K-POP 한류 붐을 만들어 냈다. 월드투어 콘서트, 팬미팅 등이 주 수입원이 됐다. 한국뷰티, 관광, 음식, 한국어 등의 한국 문화의 세계 확산에도 기여했다. 유-무형적 가치를 숫자로 계측하기 어렵다. 코로나는 불붙은 한류의 세계 확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문가들에 따르면, 대형 콘서트가 열리려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나오거나 콘서트에 참가한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바이러스 테스트나 치료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전까지는 극장 또는 자동차 극장 같은 곳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형태의 콘서트가 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본다. 2021년 중반은 되어야 콘서트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이와 함께 발열 체크, 손 세척을 비롯해 스타들과 하이파이브나 악수 같은 대면 접촉이 없는 형태의 콘서트로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콘서트는 실내보다는 야외가 선호되며 콘서트 장을 꽉 채우기보다는 드문드문 앉게 된다.

입장권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경제 위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때부터 3년간 티켓값이 5%에서 8% 싸졌다. 공연 방식에도 변화가 와 디지털이나 유료 라이브 스트림, 비디오게임, 드라이브인 등을 활용한 방식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규제와 요구 사항이 달라 콘서트 비용은 증가한다. 표준화된 형식의 모델로 월드투어를 하기 어렵다. 스태프들의 비용은 상승한다. 결국 콘서트 주최사들이 큰 이익을 남기기 어렵다는 예측이다. 911 이후에는 안전이 최우선이었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위생이 최우선으로 포장된 음식이 판매되고, 화장실 등은 최대 인원이 넘지 않도록 제한된다.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체크 스테이션은 콘서트장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이 될 것이다. 스타와 악수를 하는 것과 같은 팬미팅은 당분간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