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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과 몬순밸리 와이너리

조회수 : 3886 2023.01.26

 

국 서부의 후아힌이 인기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태국 관광관련 부서에서 적극 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지만 코로나 이후의 관광지에 어울리는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선 후아힌에는 바글바글거릴 관광지가 많지 않다. 해안을 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길게 이어져 있고, 가격들도 대부분 비싸 여행사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유혹하는 단체 패키지를 구성하기 어렵다.

리조트나 호텔을 이용해 휴식을 하거나 아침 저녁으로 해변을 걷고, 맛있는 식당을 찾고, 마사지나 스파를 하는 게 주된 여행일정이다. 한마디로 웰빙 투어지다.

아이들이 있다면 퍽이나 즐비한 물놀이 동산을 찾아도 된다.

후아힌 숙소의 비용이 부담된다 싶으면 30-40분 못미쳐 있는 차암을 찾아도 된다.

후아힌과 차암에서 각 45km쯤 떨어져 있는 와이너리인 몬순밸리(Monsoon Valley)는 반나절 심심함을 달래줄 만한 곳이다.

560에이커(60만평)의 광활한 농장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퓨전 레스토랑과 여러종류의 와인 곁들인 근사한 점심도 가능하다. 국제와인 콘테스트에서 10위에 오른 적이 있다. 100-300밧의 비용으로 자전거나 트램을 타고 농장을 돌거나 코끼리 먹이주기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1월 중순부터 3월까지가 포도가 익어가고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이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081 701 0222)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