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포츠조선 (2011년 12월 23일자 보도)

이병헌 이민호 김래원 조현재 등 한국의 스타들이 태국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태-한 우정의 페스티벌 2011-수재민을 위해 모두 함께(Together for flood victims)'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중앙광장에서 23일 개막돼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주태 한국대사관과 태국 문화부 문화진흥국이 주최하고 한태 교류센터 KTCC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태 수교 53주년을 기념하고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은 태국 수재민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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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라 세븐미디어 등 한국의 방송연예 컨텐츠 관련기업이 유명스타들의 컨텐츠를 무료 기증,
판매 금액을 전액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주태 한국대사관은 수해마을에 라면과 생수, 담요 등을 전달하고
웅진코웨이는 홍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수도와 휴게소 만들기, 나무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태국은 지난 10월 이후 2개월 넘게 이어진 홍수로 국토의 절반이상이 침수되며
700여명이 넘게 사망하고 1000만 명 이상이 수해를 입는 등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