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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촬영지를 부산으로 유치한 태국 드라마 '아내' 포스터. |
부산관광공사는 태국 드라마 ‘아내(The Legal Wife)’ 촬영지를 부산으로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촬영팀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태종대, 부산타워,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국립해양박물관, 송정해수욕장, 기장시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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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는 태국 톱스타 끄릿싸야(남자 주인공), 와랏타야(여자 주인공)이며, 부산관광공사 홍보대사인 배우 ‘이준’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총 16부작 사전제작으로 내년 초까지 촬영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태국 공영방송 채널 3의 골든타임(오후 8시20분~10시50분)에 주 2회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국 공영방송 채널3은 방콕 내 시청률 1위 채널로 부산이 14회에서 16회 중 240분 분량으로 방영 될 예정”이라며 “현지 프라임시간대 광고비로 환산하면 34억원 이상의 홍보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태국 공영방송 채널3과 한태교류센터 KTCC가 공동 제작하고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남도, 경남개발공사, 부산영상위원회 등이 촬영 지원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