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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신문 KTCC 기사) 태국관광청 치앙마이 띄우기‘힘’

조회수 : 6482 2010.01.06

태국관광청 치앙마이 띄우기 ‘힘’

-스타마케팅, 트래블포럼 등 홍보 다각화
-스카이스타 전세기 등 시장 활성화 기대



대한항공이 지난 10월29일 인천-치앙마이 직항 정기노선을 새로 개설한 가운데,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도 ‘치앙마이 띄우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관광청에서는 인천-치앙마이 노선이 개설되기 전부터 이미 방송촬영 지원 등 치앙마이 홍보에 힘써왔다. KBS한국방송의 한 프로그램을 통한 노출을 위해 10월23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 촬영일정을 지원한 것. 이어 대한항공의 첫 취항일에 맞춰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된 팸투어는 치앙마이의 주요 관광지 시찰과 더불어 호텔 및 골프장 인스펙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태국 전문업체 KTCC와 함께 치앙마이 홍보를 위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왕의 남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배우 이준기를 통해 치앙마이의 매력을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태국관광청은 ‘이준기의 치앙마이 여행기’를 DVD로 제작해 치앙마이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촬영을 위해 관계자들이 11월29일 치앙마이로 출발했으며, 이들은 12월7일까지 이준기의 다양한 체험기를 DVD에 담을 예정이다.

태국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DVD의 콘셉트는 배우 이준기가 매니저 등 주변에 아무도 함께 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앙마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모습을 담는 것”이라며 “최근 스타들이 해외를 자유롭게 누비는 DVD를 제작해 해당 스타의 팬들을 타깃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행인 데 착안해 이번 스타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광청은 또 오는 6일부터 ‘치앙마이 트래블 포럼’을 현지에서 개최, 양국 여행업 관계자들간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관계자는 “국내 주요 업체 10여곳이 이번 포럼에 참가해 현지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양 지역 발전을 위한 포럼이 계획돼 있어 한층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치앙마이 직항 정기노선 개설 이후 치앙마이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이 겨울 골프 상품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국 전문랜드 위드투어가 스카이스타항공을 이용한 인천-치앙마이 직항 전세기를 운영하는 등 시장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스카이스타항공의 전세기는 12월17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총 14회가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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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 hji0324@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