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구준표’ 이민호가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태국에서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 40여개 현지 매체가 참여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장품 광고 촬영을 위해 지난 9일 태국을 방문한 이민호는 귀국을 앞둔 12일(현지시간) 저녁 방콕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은 예정에 없던 것이었지만 현지 언론들이 태국전문기업인 한-태교류센터(KTCC)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마련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특히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13~15일)을 앞둔 연휴기간에, 그것도 반정부시위로 방콕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에서 열렸지만 TV 및 일간지 등 40여 현지 매체가 참여해 이민호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민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태국에는 아직 방영되지 않았지만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이민호의 인기도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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