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BS 보도 사진>

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월 18일 태국 방콕에서 시사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100개사의 태국 언론및 한국 언론이 참가해

취재를 펼쳤습니다.
아래는 KBS 보도내용입니다.

◀앵커멘트▶

우리나라 명소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화가 오늘 태국 5백여 개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됩니다.

태국 영화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 동시 개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저' 시사회장. 태국의 주요 언론들이

대거 참여해 취재 경쟁을 벌였고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마다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아야랏(영화 시사회 관객):"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배경에 나오는 장소들도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어요."

생판 모르는 두 태국 남녀가 한국 관광 도중 우연히 만나 좌충우돌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녹취▶

영화 속 남녀 주인공 대사:"왜 자꾸 따라다녀요."

◀녹취▶

"한국이 처음인데 길을 잃었어요. 같이 다니면 안돼요?"

지난봄 남산과, 남대문 시장, 남이섬 등 전국 명소 20여 곳을 무대로 촬영해 영화 전편에 걸쳐 한국이

자연스레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종('헬로스트레인저' 감독):"노래와 영화가 한류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전통,

한국의 인정까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200만 명의 태국팬들이 예고 동영상을 봤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소폰(여 주인공):"태국 팬들이 이 영화를 보면 한국을 더 많이 알게 되고 한국에도 가고 싶은 마음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태교류센터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이 영화의 개봉을 계기로 태국에서의 한류 열풍이

더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출처원문]KBS뉴스 -태국 한류영화, 오늘 동시 개봉-(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