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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한국서 촬영한 태국 영화 인기‥"한국 가고 싶어요"

조회수 : 7053 2010.09.03

한-태교류센터(KTCC)가 태국 최고의 영화사 GTH와 공동 제작한 첫 한국풀로케 태국영화가 연일 태국 영화 흥행 기록을 갱신하는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번 주 안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는 MBC 뉴스데스크 보도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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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에서 촬영된 태국의 코미디 영화가 태국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 한국의 주요 관광지가 소개되면서, 한국 여행 붐이 일고 있다는데요.

오정환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VCR▶
지난 주말 방콕의 한 대형 극장입니다.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상영관을
한국에서 촬영한 '헬로 스트레인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도 매회 거의 전 좌석이 매진됩니다.

◀INT▶ 팁/관객
"너무 재미있어요. 영화를 두 번 봤는데
처음에는 친구들하고 이번에는 남자 친구와
봤습니다."

지난 달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번 주 안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나온 태국 영화 가운데 1위,
역대 태국 영화를 다 합해도 6위의
흥행 기록입니다.

태국의 두 남녀가 한국에 여행 와
서로 싸우다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들을 돌며
촬영했습니다.

◀INT▶ 티즈/관객
"한국의 풍경들을 보다 보니 갑자기 한국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남산타워
같은 곳을 가고 싶습니다."

극장뿐 아니라 거리 전광판마다
영화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고
음반과 만화까지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여행업계에서는 영화의 인기가
벌써 관광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이유현/KTCC여행사 대표(공동제작)
"배우와 함께 가는 한국 촬영지 관광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틀 만에 정원 300명이
마감됐습니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영화 제작에
적지 않은 지원을 했는데, 지금까지
흥행 추세라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원문]MBC뉴스데스크 -한국서 촬영한 태국 영화 인기‥"한국 가고 싶어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