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임에도 태국에서 한국 음식의 확산을 위한 한식요리 콘테스트2021 글로벌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Global Taste of Korea)가 10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마련하는 이 행사는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식품의 확산을 목적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매년 각국에서 개최된다.

코로나의 유행과 함께 태국에선 건강음식으로 부상한 발효음식 김치를 활용한 요리와 한국 제철과일을 이용한 후식 만들기가 경연 주제로 주어졌다. 방콕 V 스쿨에서 한태교류센터 KTCC의 진행으로 열린 결선에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에세이와 동영상 심사를 거친 12명이 최종 진출했다.

코로나 방역조치로 결선은 쿠킹스테이션과 심사위원실을 분리, 방역준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고기 김치말이와 삼계탕, 견과류를 활용한 꽃무니 파전을 만든 Nicharee Satheinsowapak씨(여)가 차지해 상금 3만밧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