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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産) 군함 태국 국왕 이름 달고 태국 바다 지킨다!

조회수 : 1438 2019.01.22


*한국에서 건조된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함

한국에서 건조된 3,700톤 급의 프리깃 함이 태국 해군의 주력 자산이 됐다.
더욱이 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푸미폰 아둔야뎃 전 태국 국왕의 이름이 군함의 이름으로 붙여져 태국인들이 흥분하고 있다.  댐 이름 및 지명에 푸미폰 국왕의 이름이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군함은 처음이다.
태국 해군이 인수해 마침내 지난 1월 5일 태국 동부 사타힙 해군기지에서 입항식을 가진 푸미폰 아둔야뎃 함은 태국 해군의 2008-2017 전략기획에 따라 한국의 대우해양조선이 2013년 관련 기술이전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계약해 건조했다. 배수 톤 수 3천700 톤, 최고속도 30노트, 작전거리 반경 4천 마일에 141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가격은 146억 바트(한화 5천1백억 원)에 달한다.

*선측의 태국어는 푸미폰 아둔야뎃이란 뜻

태국 해군은 총 130여 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는데,  1천 톤 급 이하는 자체 건조하기도 하지만 스페인, 중국,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의 군함이 태국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산 푸미폰 아둔야뎃 함은 태국 제 1 프리깃 함대의 10번 째 함정으로 배정돼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1997년 스페인에서 수입된 1만 1천 톤 급의 짜끄리 나루에벗 함에 이어 2번째로 크다. 그러나 첨단 장비와 무기체계는 태국 최고로 태국 해군을 이끄는 주력 자산이 됐다. 한국산 제 1호 구축함인 광개토대왕 함과 유사하지만 훨씬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진 푸미폰 아둔야뎃 함은 방공, 대잠, 대함 작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군함으로  최첨단의 스텔스 기능 및 어뢰와 소나,  원거리 무기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원래 태국 중남부로 흐르는 사뭇사콘 주  타진강의 이름으로 지어졌지만 태국 영해로 들어오면서 현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지시에 따라 이름이 바뀌었다. 태국 해군은 태국에 입항한 군함의 외부에 태국어로 푸미폰 아둔야뎃이란 군함 이름을 새겨 넣었다.  푸미폰은 ‘땅의 힘’, 아둔야뎃은 ‘비교불가의 힘’을 의미한다고 한다.
태국 해군의 함정은 모두 앞에 ‘HTMS’란 수식을 부친다.   His Thai Majesty’s Ship,  이른바 '국왕전하의 함정'이란 뜻으로 푸미폰 아둔야뎃 함도 영어로는 HTMS ‘Bhumibol Adulyadej’이다.
태국 해군은 미국 해군과 비슷한 조직으로 함대와 해병대로 나뉘어 있으며 본부는 방콕에서 3시간 거리인 동부 촌부리의 사타힙에 있다.  북 타이만 함대를 포함해 남 타이만, 안다만 함대가 있으며 해군기지는 사타힙을 포함 방콕, 팡아, 송클라, 푸껫, 사무이, 트랑  등 7군 데다. 현재 5만 3천여 명의 해군과 1만 8천여 명의 해병대가 있으며 태국 해군은 세계 1,2차 대전을 포함해 한국 6.25 전쟁, 베트남 전쟁,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등에도 참여했다. 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잠수함을 보유한 국가였으나 1950년 이후에는 잠수함이 없으며, 현재 중국과 2,725톤 급의 잠수함 도입 계약을 맺고 건조 중이다.

위키피디아 자료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잠수함 16대, 구축함 12대, 프리깃함 13척 등 군함 160척과 70대의 항공기를 갖춘 것으로 공개돼 있다.  병력은 2만 9천여 명의 해병대 포함 7만 명.  한국 해군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2차대전 때 활약하던 미국 구축함이 주요 전략 자원이었으나 한국형 구축함 건조 등으로 최첨단화했다.  해군력은 세계 10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