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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신문] 한바탕 야단법석~~태국의 밸런타인데이 뒷 이야기

조회수 : 4378 2012.02.23

출처 : [시티신문 (2012년 2월 20일자)]


올해도 밸런타인데이에 태국에서 벌어진 '커플 이벤트' 중에선 해외 토픽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파타야에선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한 관광업체에서 이벤트용으로 매년 기획한 이 행사의 우승자에겐
무려 20만 바트(약 800만원)와 다이아몬드 반지가 상품으로 걸립니다.


20세 이상으로 결혼 또는 배우자 증명서를 제출한 커플이
서로 입대고 오래만 있으면 되는 것인데, 매년 신기록이 나옵니다.
작년엔 태국인 부부가 거의 3일에 가까운 46시간 24분 42초로 우승했습니다.


올해는 어쩐 일인지 남성 커플도 참가토록했는데,
우승은 남성커플로 50시간25분을 기록, 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해 닭살 돋게 합니다.


지난해 우승한 부부는 올해도 참가해 50시간 20분을 입대고 견뎠는데(?),
이 정도면 아마 키스전문 상금 사냥꾼 부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 하 중 략 ..........

 


** 밸런타인데이의 유래와 태국
밸런타인데이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 밸런타인 주교가 순교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양에선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2월 14일 이라고 믿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 이 하 중 략 ..........


** 화제에 집중하는 미디어 or 이벤트 좋아하는 태국?
밸런타인데이가 이처럼 태국에서 큰 관심사로 부각한 것은
15~20년 정도의 역사에 불과할 것이라고들 합니다.
이날을 기념한 아이디어 상술과 기획 이벤트,
그리고 이를 전하는 미디어의 영향 때문에 해마다 뜨거워지는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하지만 태국은 밸런타인데이 때 말고도 각종 행사가 넘쳐나는 노는 날이 많은 나라입니다.
불교 국가에 가깝지만 연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는 것이나
어린이의 날, 아버지의 날, 어머니의 날, 각종 불교와 왕 관련 기념일,
쏭크란과 러이끄라통 축제 등도 그렇고,
법정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평일까지 연휴가 온전히 이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툭하면 임시공휴일도 제정됩니다.


요란한 밸런타인데이를 다시 지켜보면서 태국의 또 다른 이름을
'이벤트의 나라'로 불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유현.Harry 한태 교류센터(KTCC) 대표이사-

 

 

원문출처 :
시티신문 <태국통신> 한바탕 야단법석~~태국의 밸런타인데이 뒷 이야기